매실 자체는 향도 좋고 약을 치지않은 유기농이라 검은 반점과 간혹 벌레가 먹은 것 등 다 좋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품종이 좋고 단단한 남고종 매실 이라도 이렇게 30도를 오르내리는 초 여름 날씨에 아이스 박스나 보냉제가 아닌 그냥 일반 박스에 배송이라니... 저의 입장에서 볼때는 배송 방식에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차라리 제가 전에 거래하던 곳에서 할걸... 하는 후회가 들었습니다.
물론 사장님과 저는 올해 첫 거래를 하였습니다만...
저는 매년 청매실 20키로, 황매실 20~30키로 그 밖에 각종 산 야초를 직접 채취하여 액기스나 발효액을 만듭니다.
그래서 집에 저울도 있구요. 그런데 제가 문구를 잘못 보았는지는 몰라도 11키로씩 포장배송 이라고 본 듯 한데...
물론 막무가내로 많이 달라고 우기지는 않습니다. 농사가 얼마나 힘든 일인데 제가 감히 덤에 욕심을 내겠습니까?
배송 받아보니 터진것은 다섯개가 전부이고 10키로 두박스, 5키로 한박스를 통틀어서 500[2%]그램이 더 왔더군요.
아뭏든 감사합니다.
두시간만에 세척과 건조 담굼까지 다 끝냈습니다.
모쪼록 무궁한 발전과 행복이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저희가 청매의 경우 아이스박스와 보냉제를 사용하여 배송하고 있고요. 남고 품종은 일반 종이 박스에 배송을 하고있습니다. 그이유는 남고의 특성상 한쪽은 붉고 조금 노란고 다른 한쪽은 파란상태가 대표적입니다. 또 햇빛을 보지못하는 나무잎밑에는 아직 청매의 상태로 있습니다. 그런 매실들을 배송도중이라도 조금 숙성되어서 도착하면 좋을것같아 그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앞으로는 고객님의 말씀하신 부분도 참고하여 배송방법을 시정하는쪽으로 생각하겠습니다.
또 무게부분은 11키로라는 표기는 없고요 저희가 박스무게를 빼고 매실무게만 500~700그램정도 더 넣어서 보내드리는데요 생물이라 가는도중에 무게가 조금 줄어들것을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앞으로도 저울도 더 정확하게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발전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